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성공적 조성 위해 머리 맞대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2.09.06 07:45 의견 0
힐링타운조성 추진위원회.<사진=영동군>

충북 영동군이 지역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의 성공적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이날 지역 대표 관광 랜드마크로서 미래 100년 먹거리 창출과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에 대한 추진위원회를 지난 30일 개최했다.

군은 지난 2015년 4월 소통기반의 군정 추진으로 역점사업의 미비점 보완과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민관 협의 기구인 이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군은 지난 2020년 6월 마지막 회의 이후 코로나로 대면회의를 갖지 못하다 이날 2년여만에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추진위원회 회의를 갖고, 16명의 위원들과 그간 추진 상황과 향후 관광지 개발 사항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는 지역의 특화자원인 과일과 와인, 일라이트 등과 최신 관광트렌드를 결합한 힐링테마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약 2,700억원이 투입돼, 지역경제와 문화관광 사업을 이끌 핵심사업으로서 완공을 코 앞에 두고 있다.

이날 참석 위원들은 힐링관광지 조성사업 추진현황과 주요 공공사업 추진계획 등에 대해 개략적인 설명을 들은 후 자유로운 의견 개진의 시간을 가졌다.

보고자료에 의하면 공공부문에서는, 관광지내 주요시설인 과일나라테마공원과 영동와인터널은 2017년 4월, 2018년 10월에 각각 개장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과일나라테마공원은 달콤한 영동과일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문화·휴양공간으로, 420m 규모의 영동와인터널은 사랑과 낭만의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힐링광장, 힐링센터, 웰니스단지는 기본 틀을 잡은 후, 갈무리 단계에 있으며, 힐링숲 가족놀이공원 조성, 인공폭포 및 공원녹지 조성, 상가부지 기반시설 설치, 저류지 녹지공원 조성 사업은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민자부분인 '일라이트CC' 조성사업은 2023년 4월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계획된 공정에 의거 원활히 진행중이다.

3년간 총 공사비 1천275억원을 투입해 영동읍 매천리, 산익리 일원 88만9884㎡ 부지에 정규대중골프장 18홀과 1만6천473㎡ 부지에 100실 규모의 호텔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위원들은 이 같은 내용과 힐링관광지의 잠재력과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며, 힐링관광지 발전방안, 민자유치 방안에 대해 활발히 토론했다.

군은 이 조성추진위원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 비효율적 낭비사례를 사전에 방지하고 새 트렌드를 반영한 핵심 전략을 짤 방침이다.

특히, 군은 이 조성추진위원회가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의 역할 정립과 영동 관광산업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하며, 주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라는 100년 먹거리 기반 마련 작업이 한창인 상황에서 활발한 소통을 통한 참신한 관광 자원의 개발과 효율적 운영이 필요하다”라며 “힐링관광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지역발전과 도약의 틀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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