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는 29일 민선 8기 4년 차 시군 방문 일정으로 예산군 예당호 관광지를 찾아 정책 현장을 점검했다.사진/충남도청
충남 예산군 예당호 관광지가 신규 관광 시설 개장으로 경쟁력을 강화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29일 민선 8기 4년 차 시군 방문 일정으로 예산군 예당호 관광지를 찾아 정책 현장을 점검했다고 충남도가 밝혔다.
예당호 관광지는 출렁다리, 음악분수, 모노레일, 조각공원 등을 갖춘 충남 내륙 지역 대표 관광지다.
길이 402m, 주탑 높이 64m 규모의 출렁다리는 2019년 개장 이후 올해 6월 누적 방문객 900만 명을 돌파했으며, 2025∼2026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다음 달 1일 개관하는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은 높이 70m의 전망대를 비롯해 푸드코트, 숙박시설, 워케이션 시설인 이음라운지, 치유 농장 및 정원 등으로 구성됐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29일 민선 8기 4년 차 시군 방문 일정으로 예산군 예당호 관광지를 찾아 정책 현장을 점검했다.사진/충남도청
전망대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매월 첫째 주 월요일 휴무), 12월부터 2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개방한다. 파노라마뷰로 예당호와 예산읍 일원을 조망할 수 있으며, 야간에는 경관조명이 점등된다.
같은 날 운영을 시작하는 무빙보트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4인 보트 1대 30분 이용 요금은 예산군민 2만 원, 그 외 지역 주민 2만5000원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29일 민선 8기 4년 차 시군 방문 일정으로 예산군 예당호 관광지를 찾아 정책 현장을 점검했다.사진/충남도청
지난 8월 개장한 예당호 어드벤처는 짚라인, 흔들다리, 지그재그 로프 등 69개 체험 시설로 구성됐다. 하절기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이용 요금은 성인 1만8000원, 소인 1만5000원이다.
예당호반 문화마당은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예당호 관광지에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추가되면서 충남 관광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보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