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이날 현장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모습. 사진/아산소방서 제공 2025.09.29.

28일 오후 11시27분께 충남 아산시 음봉면 월랑리의 한 도로변에서 20대가 몰던 승합차가 나무와 충돌한 뒤 불이 나 26분 만에 꺼졌다.

29일 아산소방서에 따르면 운전자 A(20대)씨가 사고 직후 "차량이 나무와 충돌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차 9대와 소방대원 26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소방대원들은 이날 오후 11시53분께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이 사고로 스타리아 승합차가 전소돼 300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차량이 나무와 충돌한 경위와 화재 발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와 출화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최종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