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골프협회, 호우피해 가구를 위한 성금 200만원 기탁
청양군 골프협회(회장 명재준)는 9월 25일 부여 백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7회 청양군수배 골프대회를 맞아, 관내 호우피해 저소득 가구 지원을 위해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를 입은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협회는 대회를 통한 화합과 즐거움에 더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청양군 골프협회는 지난해 2023년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200만 원을 기탁했고, 2024년에는 지역 골프 인재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관내 학생 선수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스포츠와 나눔을 병행해왔다.
명재준 회장은 “대회는 회원과 군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이자 교류의 장이지만,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질 때 더 큰 가치가 있다”며 “협회가 단순 체육단체를 넘어 지역과 함께하는 공동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군 골프협회의 기부는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호흡하며 함께 발전하는 좋은 사례”라며 “이러한 나눔이 군민에게 큰 희망과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청양군 골프협회는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