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장터 삼국축제 사진/예산군

예산군은 추석을 앞두고 관광 명소와 우수 농특산물, 축제를 활용해 귀성객과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오는 10월 1일 개장하는 예당호 전망대는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에 이어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호수와 어우러지는 파노라마 뷰를 제공하며, 야간에는 경관조명이 더해져 수변 관광 매력을 높인다.

예당호는 기존 출렁다리, 음악분수, 모노레일 외에도 올해 개장한 ‘예당호 어드벤쳐’, 무빙보트, 착한농촌체험세상 등이 조성돼 충남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덕사, 추사고택, 봉수산 자연휴양림, 황새공원 등도 추석 연휴 가족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군의 농특산물도 추석 선물로 인기다. ‘예가정성’ 브랜드를 통해 예산사과, 방울토마토, 쪽파, 딸기, 꽈리고추, 수박, 가지, 배, 오이, 고구마, 감자, 멜론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예산사과는 당도가 높고 아삭한 식감으로 인기가 높으며, 사과즙과 사과와인도 명절 선물용으로 각광받는다. ‘미황쌀’은 GAP 인증을 받은 고품질 브랜드 쌀이며, 육질이 뛰어난 광시한우도 명절 선물세트 수요가 많다.

예산군은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 대표 가을 축제인 예산장터 삼국축제와 사과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역 향토 음식과 공연, 체험 행사 등으로 방문객에게 옛 장터의 정취와 따뜻한 정을 제공하고, 원도심 활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예산을 찾는 모든 분들이 즐거운 추억과 따뜻한 마음을 안고 돌아가길 바란다”며 “관광지, 농특산물, 축제를 연계한 다양한 정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당호 전망대 전경 사진/예산군

예산사과 사진/예산군

광시한우 사진/예산군

김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