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엔포드 호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9월 25일 청주 엔포드 호텔에서 제32회 충청북도 한마음교류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전국 장애인단체와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충북 개최는 2012년 이후 13년 만이다.

이번 대회는 ‘활기찬 노후, 지역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열렸다. 김영환 충북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윤건영 충북교육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김영환 지사는 축사에서 “충북의 일하는 밥퍼, 의료비 후불제, 영상 자서전 등 장애인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김민경 충북도장애인단체연합회 사무처장은 “충북에서 오랜만에 대회를 개최해 참가자들이 소통할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김용국 충북수레바퀴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은 “충북 장애인 단체들이 연대하지 못하고 있다”며 “괴산 폐교를 개조한 숙박시설에서 장애인들과 함께 별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대회는 25일 개회식과 기조강연, 정책 세미나로 진행됐으며, 26일 폐회식과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으로 마무리된다.

한마음교류대회는 1994년 시작됐으며, 전국을 순회하며 지역 간 장애인복지 격차 해소와 균형 발전을 목표로 한다.

이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