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청 청사 전경
충남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50억 원 규모의 특별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2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특별 경영안정자금 신청을 받는다. 업체당 지원 금액은 최대 1억 원이며, 대출 기간은 2년(2년 거치 일시 상환)이다. 도는 업체와 은행 간 약정 대출 금리의 2.0%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도 정책자금인 제조업 경영안정자금을 대출받은 업체 중 금융기관과 약정한 대출 기간이 종료되지 않은 기업이다. 단, 기존 명절 특별 경영안정자금을 받은 업체 중 이자 지원 만료 후 1년 미만인 업체, 기술혁신형 경영안정자금을 받았거나 원금 상환 중인 기업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도내 은행과 상담 후 충남경제진흥원 중소기업자금시스템(www.cnfund.kr, ☎041-404-1482)을 통해 융자추천서를 발급받아 은행에서 대출받으면 된다.
도 관계자는 “명절 특별 경영안정자금은 도내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책자금을 신속히 투입해 기업 경영난 해소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보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