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예성여중 대상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현장 사진/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는 19일 충주 예성여중 학생 34명을 대상으로 제123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본회의장에서 운영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의장 선거, 안건 처리, 2분 자유발언 등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예성여중 학생들은 ‘휴대폰 제출 의무화 규정 도입 조례안’, ‘교내 화단 운영 건의안’, ‘학교급식 메뉴 다양화 도입 건의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쓰레기를 아무 데나 버리는 습관 개선’,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 줄이기’, ‘학생 수면 부족 문제 개선’ 등을 주제로 2분 자유발언도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도의원 체험을 통해 민주주의의 의미와 의사결정 과정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범 의원(충주2)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배우고,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목소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이번 경험이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충주 예성여중 대상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현장 사진/충북도의회

김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