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 실시.사진/보은군
보은군은 소나무재선충병의 조기 발견과 적기 방제를 통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 18일 항공예찰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항공예찰은 산림청 청양항공관리소 헬기를 활용해 속리산국립공원을 포함한 보은군 내 산악지역 약 3만 3,554헥타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항공예찰은 높은 고도에서 넓은 지역을 한눈에 살필 수 있어 지상 예찰보다 효율적이다.
예찰 과정에서 감염 의심목이 발견되면 GPS 좌표를 기록해 정밀 예찰 조사를 실시해 감염 여부를 최종 확인한다. 보은군은 의심 지역을 중심으로 방제단 투입과 드론 예찰 등 후속 조치를 통해 피해 확산 방지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항공예찰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피해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방제로 산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 실시.사진/보은군
이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