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충주 국가유산 야행 사업 선정(24년 관아공원 행사 사진)
충주시가 2026년 국가유산 야행 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국가유산 야행 사업은 국가유산청의 대표적인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 중 하나로, 지역의 문화유산과 그 주변의 문화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야간에 특화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충주시는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중앙탑과 관아공원을 무대로 국가유산 야행 사업을 진행해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왔다.
시는 국비 1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달빛 흐르는 역사의 길을 따라서’라는 부제로 충주시 관아공원과 호암토성 일원에서 내년 9월경 야행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충주문화원, 충주박물관 등 국가유산 전문가 중심의 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며, 젊은 학예사들을 대거 참여시키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유산 중심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6 충주 국가유산 야행 사업 선정. 사진은 24년 관아공원 행사현장/ 층즛;
‘달빛 흐르는 역사의 길’을 주제로 관아공원·호암토성 일원에서 야간 문화 체험 펼친다
충주시가 2026년 국가유산청 주관 ‘국가유산 야행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국가유산 야행 사업은 지역 문화유산과 주변 문화콘텐츠를 야간에 체험할 수 있도록 특화한 대표 지역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이다. 충주시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중앙탑과 관아공원을 무대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내년에는 국비 1억 원을 포함해 총 2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달빛 흐르는 역사의 길을 따라서’라는 주제로 관아공원과 호암토성 일원에서 야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주문화원과 박물관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를 꾸려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가족 단위 체험부스와 택견, 우륵국악단 등 충주의 무형유산 공연, 역사 강의 등 풍성한 문화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덕분에 야행 사업이 지속되고 있다”며 “충주만의 독특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차별화된 야행으로 지역 문화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