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이 무장애 기준에 맞춰 설계한 가족친화형 ‘온누리 가족공원’을 30일 개장했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기준에 맞춰 설계했기 때문에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다.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23억원과 군비 15억원 등 38억원을 들여 옥천읍 문정리 405의 1 일원 2만1194㎡(약 6410평) 터에 어린이 놀이시설, 발물놀이장, 산책로, 잔디광장 등을 갖춘 공원을 조성했다.
이날 개장식에서 황규철 군수는 "민선8기 공약으로 내걸었던 옥천군 최초의 가족친화형 공원 조성 사업을 실현했다"며 "이 시설은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이 공원의 BF인증을 획득하는 절차를 밟기로 했다.
이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