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전경

‘2025년 충청북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가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도내 13개 기업의 24개 품질분임조가 참가하는 가운데 충북대학교 융합기술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자발적으로 각 기업 현장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찾아 해결한 분임조 중 우수한 분임조를 선발하여 시상하기 위한 자리이다.

올해는 13개 기업의 24개 품질분임조가 참여했으며, 전문 심사위원 평가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우수 분임조가 선발된다. 이 중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분임조에게는 오는 8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한편, 품질경영으로 모범이 된 유공자에게 표창도 수여되었다. ▲㈜LX 하우시스 청주공장 김균배 생산파트장에게는 산업부장관 표창이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신안주철에는 각각 품질경영과 생산혁신 부문 기업표창이 수여됐다. ▲스템코㈜ 안종천 프로를 비롯한 12명의 근로자에게는 도내 기업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현장에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실천해 온 품질분임조는 제조업 비중이 높은 충북에 소중한 존재”라며, “이번 경진대회가 혁신 사례 공유 플랫폼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어, 각종 악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 혁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최종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