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회장 남기성)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통일 준비 민주시민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공동체 의식과 민주시민 의식을 키우고,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미래지향적 사고를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9일 수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37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첫 강의에는 통일교육원 이성미 강사가 참여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의 실생활을 소개하고, ‘통일 한반도라면 우리는 행복해져요’를 주제로 강연했다.
남기성 지회장은 “이번 통일 준비 민주시민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통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바른 통일 의식을 갖출 때 통일의 시대는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