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충북도청에서 '행동하는 학부모연합' 회원들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2025.05.21.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13일 지역 학부모 단체인 '행동하는 학부모연합'은 같은날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단체는 "김 후보는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지켜왔으며, 정의롭고 청렴하며 정직한 삶으로 귀감이 되는 인물"이라며 "대한민국 미래세대 청사진을 제시하는 김문수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 후보는 대선 교육현장 공약으로 건강하고 협력적인 학교현장 조성과 공교육 정상화를 약속했다"며 "학교가 학교로서 제기능이 정상화한다면 건강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꿈꿀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역 문화예술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후보는 문화자치 시대를 열어갈 적임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도입과 창작권 보장, 문화예술 지역 균형 배분 등 이 후보가 제시한 대선 공약에서 변화의 가능성을 본다"며 "이번 대선에서 이 후보와 함께 지방분권 문화자치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최종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