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경찰서(서장 손휘택)는지난 20.(화) 우석대학교 경찰학과(학과장 김잔디) 학생 20명을 진천경찰서로 초청해 경찰 실무 특강 및 기능별 부서 견학을 실시하고, 이후 진천군 전통시장 일대에서 합동순찰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찰의 현장 실무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체 치안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의 협력 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특강에서는 경찰 조직의 구성과 역할, 각 기능별 담당업무, 한국 경찰의 치안 수준 등에 대해 소개하며, 예비 경찰관으로서 지역사회의 안전에 기여하는 협력치안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특강 후, 진천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수사과·상산지구대 소속 직원 10명과 경찰학과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전통시장 일대에서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는 특별범죄예방활동 기간(4. 28.~6. 8.)에 맞춰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 체감안전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의 일환이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경찰관들과 함께 시장 주변을 돌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지역 치안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한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과 실제 현장의 연결고리를 직접 느낄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체험의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휘택 진천경찰서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예비 경찰관들이 현장 경험을 쌓고, 주민들도 경찰의 존재를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경 협업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천경찰서에서는 ‘봄철 특별 치안 활동 강화 기간’ 중 자율방범대 등 협력 단체와 공동체 치안 협업체계을 강화하여 지역 내 전통시장, 공원, 유흥가 등 다중밀집 장소를 중심으로 합동순찰 등 맞춤형 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