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대선 사전투표 한달 앞… 준비 철저” 지시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난 28일 제21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전 부서에 “선거인명부 작성 등 각종 법정 업무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임시청사에서 열린 월간업무보고에서 “5월 29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되는 대선 사전투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각종 사업, 행사 등이 많은 시기지만 대통령선거 역시 우리가 빈틈없이 추진해야 할 중요한 업무”라고 강조하면서 “이 과정에서도 주요 사업과 시책들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중간 점검을 실시해,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하라”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5월 개최 예정인 피크닉 콘서트, 도시농업 페스티벌, 청주가 그린 그린(green) 페스티벌 등 각종 행사와 관련한 만반의 준비도 당부했다.
이 시장은 “4월에도 많은 시민들께서 참여해 호평하셨는데, 우리가 열심히 준비한 5월 축제에는 보다 많은 분들이 함께하실 수 있도록 충분한 사전홍보와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다가오는 여름철 안전관리에 대해선 “폭염이나 폭우 등 자연재해 피해를 막기 위해 사전 점검과 대비를 적극적으로 해야 할 때”라며 “부서별로 점검 및 예찰을 진행하고 안전 관련 대책도 수립해 시민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다른 지역에서는 높아진 기온으로 식중독 사고가 발생했다”며 “위생 관련 부서에서는 우리 시에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한 위생점검 및 지도‧단속을 통해 관리하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 시장은 악질‧고질 민원 관련 “악의적으로 직원들을 괴롭히는 민원에 대해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부서장과 팀장들은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라”면서 “필요한 장비 등에 대해선 즉각 조치해 직원 보호조치가 이뤄지도록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최종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