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 교육감," 혁신교육 10년 성과를 미래교육으로 완성할것ㆍ.”

'2025년 신년 기자회견서 .'
12대 중점과제 제시하며 세계시민교육 강조 구상 밝혀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5.01.09 13:47 | 최종 수정 2025.01.09 16:10 의견 0
김지철 충남교육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2025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올해 12대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9일(목) 도교육청 1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 교육감은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3만여 교직원의 노력과 협조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지난해 도민들이 보내준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에 감사를 표했다.

“2년째 이어진 국가 세수 결손으로 충남교육재정도 9천억 가까이 줄어 역대 최고의 긴축 운영을 해야 했다. 인구 구조의 변화와 미래 교육 수요 증가에 따른 변화의 요구도 거셌다”라며 그럼에도, “이러한 상황에도 ‘학생 주도성 발현과 미래교육 실행력 강화’라는 목표를 세우고, 3만여 교직원이 학생 교육에 최선을 다했다”라고 자평했다.

◆ 2025년도에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12대 과제

교육청은 ‘삶의 주체로 함께 성장하는 세계시민’을 교육지표로 설정하고, ▲배움이 즐거운 행복교육 ▲모두에게 특별한 미래교육 ▲포용하며 함께하는 시민교육 ▲안전하고 든든한 책임교육 ▲소통하며 협력하는 지원 행정 등 5대 정책방향에 따라 2025년도에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12대 과제를 발표했다.

1, 학교‧가정‧마을이 함께하는 실천 중심 인성교육

2, 미래형 교육과정․수업․평가 혁신 추진으로 미래역량 함양

3, 배움과 성장 지원으로 기초학력 보장

4,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로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5, 맞춤형 이주배경학생 지원과 문화다양성 교육

6, 지속가능한 생태시민 환경교육 활성화

7, 모두와 함께 배움을 여는 충남형 늘봄학교

8, 커가는 아이 행복을 위해 하나 되는 유보통합

9, 학생과 교원 모두를 위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

10, 충남형 인공지능교육 현장 안착

11, 미래 신산업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직업계고 재구조화

12,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주도형 적정규모학교 실현

김 교육감은 “현재 교육의 과제는 '연대와 포용, 참여와 민주주의, 지식의 공유와 협력을 통해 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충남교육은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김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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