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 중앙교회, '창립 70주년' 맞아 해외 성경 보내기 ... 세계 복음화에 앞장
네팔, 라오스어 성경 보내기 모금 2944만 원…. 대한 성서공회에 헌금 전달
진천중앙교회 유아, 유치부 부터 남, 여 선교회까지 온 성도들 동참.
시사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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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6 14:44 | 최종 수정 2024.12.1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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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중앙교회(담임목사 김우종)가 해외 성경 (네팔, 라오스) 보내기 운동으로 세계 복음화 운동에 일환으로 해외 성경 보내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어 기독교계에 귀감이 되고 있다.
16일 진천중앙교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교회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며 해외 성경 보내기 운동을 진행했다. 성경보내기 행사에서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944만 원의 기금을 모았다.
이번 모금은 교회 동전 모으기, 남, 여 선교회 바자회 등 행사로 1여 년간 기금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유아.유치부 부터 남, 여선교회 등 온 성도들이 동참하며 하나님 나라를 위한 사랑을 전파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모여진 기금은 네팔과 라오스 지역에 현지 성경을 보내는 데 사용된다. 네팔 780권 라오스 약 3,000권을 이 제작될 예정이다.
성경은 현지(네팔, 라오스) 언어로 제작, 출판 후 내년 6월경에 현지에 전달 되게 된다.
이번 캠페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하고, 해외 선교 사역을 돕고자 하는 큰 뜻이 담겨 있다.
진천중앙교회 내 네팔선교회와 네팔에서 한국에온 근로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고향으로 전달될 생각에 가슴 벅차다는 심정을 전했다. 이들은 함께 기도하고 헌신하며, 복음 전하는 성도들 마음에서 감동을 받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대한 성서공회 사무국장 임원빈 장로는 “진천중앙교회의 헌신과 사랑이 해외 성경 보급에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이 성경들이 네팔과 라오스 지역에서 복음의 씨앗이 되어 많은 이들의 삶을 변화시키길 바란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진천중앙교회 김우종 담임목사는 “우리나라에 온 토마스 선교사님이 대동강변에서 순교하며 전해주셨던 한 권의 성경책이 한국 교회 부흥의 씨앗이 되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 놀라운 은혜를 생각할 때, 우리 진천중앙교회 역시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아 복음의 씨앗을 전하는 통로가 되길 소망하며 온 성도님들의 동참과 여건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진천중앙교회 A 장로는“이번 헌금 전달은 진천중앙교회 창립 70주년을 기념한 행사 중 하나로, 앞으로도 지역과 세계를 향한 사랑, 나눔 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히 성경을 보내는 사역을 넘어 교회와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한 사랑과 헌신의 증거로 각인되는 기회가 될 것이다”란 의견을 피력했다.
이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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