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기업, 경기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 수주

503억원 규모
총 공사금액 2014억원 중 25% 지분 낙찰 받아
올해 4번째 공공공사 수주 체결로 약 2000억원의 수주고 달성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4.10.25 18:19 의견 0

진흥기업이 한국전력공사에서 발주한 ‘경기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를 수주했다.
25일 진흥기업에 따르면 낙찰금액은 총 공사규모 2014억원 중 25%인 503억원이다. 진흥기업은 이번 공사 수주를 위해 HL D&I 한라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공사는 수도권지역의 대규모 전력 공급능력 확충을 위해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일대에 전력구 9102m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주요공사는 기계식 터널공법(쉴드TBM) 9060m, 나틈(NATM) 42m, 수직구 5개소(가설 1개소) 등이며, 공사기간은 총 1080일(36개월)이다.

이로써 진흥기업은 올해 공공공사 분야에서 4건의 수주 계약을 체결해 약 2000억원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이외 의무공시 미해당 건으로 공시되지 않은 홍천양수 이설도로 공사(268억원)와 북평택 전력구공사(120억원)를 수주하는 등 공공공사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허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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