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교성리일대 포장마차 철거됐다. … 군민들 반겨

군민 20여 년 만에 이뤄낸 값진 결과
생활 밀착형 숲 조성한다.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4.10.22 12:27 | 최종 수정 2024.10.22 21:55 의견 0
철거 진행 되고 있는 모습2024.10.07

지난 2001년부터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 걸미산 일원에서 운영 중이던 포장마차촌이 완전히 철거되고 생활 밀착형 숲(생활권역 실외 정원)이 조성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포장마차형 건축물철거는 군민들의 민원이 다수 발생해 군민 숙원사업으로 추진해왔다. 주민들은 20여 년 만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반겼다.1송 군수는 올해 10월 포장마차 철거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직원들을 독려한 결과 이에 해당 주민들은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얼마 후 포장마차 관계인들은 자진 철거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함으로서 법적 차원의 물리적 충돌 없이 합의점에 도달했다.

이로써 군은 철거된 포장마차 부지에 계획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게 됐다.

실외정원 조감도<자료=진천군>

군은 철거된 부지에 사전 준비한 생활 밀착형 숲(생활권역 실외 정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약 4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철거된 포장마차 인근 부지 합하여 약 2천500㎡ 면적이 조정되게 된다. 이번 조성사업에는 미스트 분사기, 친환경 산책로, 경관조명 등 기반시설물과 화초류, 수목 식재 등을 진행, 생활 밀착형 숲을 조성되게 된다.

진천군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포장마차 철거를 완료하고 진천군민들에게 생활 밀착형 숲을 선보일 수 있고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특색있는 실외 정원을 조성해 군민 정주 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종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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