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충북 청주에서 연극으로 관객들과 만나다

연극 '열 개의 인디언 인형'
유해진은 청주 출신으로 주성중, 청석고 졸업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4.09.27 07:33 의견 0
유해진(54) 배우가 26일 오후 충북 청주시 상당구의 한 카페에서 극단 '청년극장' 40주년을 맞아 기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국민 배우 유해진(54)이 고향인 충북 청주에서 연극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연극 '열 개의 인디언 인형'은 10명의 낯선 사람들이 외딴 섬의 저택으로 초대되면서 차례로 의문스러운 죽음을 맞이하는 밀실 속 살인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유해진은 26일 청주 상당구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다음 달 22~31일 충북 청주 씨어터제이 소극장에서 열리는 청년극장 40주년 기념 '열 개의 인디언 인형'에 출연한다. 극 중에서 의사인 암스트롱역을 맡는다.

유해진은 청주 출신으로 주성중, 청석고를 졸업한 청주 토종이다.

영화 '왕의 남자'에서 육갑이 역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해 국민 배우 반열에 올랐다.

청년극장은 1984년 창단공연 '정복되지 않는 여자'를 시작으로 정회원 58명을 보유한 전국 최대 연극단이다.

최종룡 기자

저작권자 ⓒ 시사종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