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제조업 기업심리, 두 달 연속 비관세'
시사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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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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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제조업 기업심리가 두 달 연속 비관세를 유지했다.
24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10월 충북지역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3.3으로 전월 대비 3.9p 하락했다.
다음 달 전망지수도 5.9p 내린 91.3에 머물렀다.
CBSI는 기업 심리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중 주요지수(제조업 5개·비제조업 4개)를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평균치(2003년~2023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뜻한다.
충북은 8월(101.0) 이후 9월(97.2)과 10월(93.3) 두 달 연속 비관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달 제조업 CBSI의 구성지수 중에선 자금사정(0.7p)을 제외한 모든 항목이 하락했다. 업황이 -0.9p, 생산이 -1.3p, 신규수주가 -0.2p, 제품재고가 -2.2p씩 떨어졌다.
이 기간 비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101.1로 전월 대비 1.7p 올랐으나 다음 달 전망지수가 96.1로 4.8p 내렸다.
제조업체는 내수부진(33.2%)을, 비제조업체는 인력난·인건비 상승(25.6%)을 가장 큰 경영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이번 조사는 14일부터 18일까지 도내 421개 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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