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민‧관 협력으로 고독사 막는다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이사장 호용한)과 협약 체결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4.10.24 20:13 의견 0
어르신우유배달 업무협약

논산시(시장 백성현)와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이사장 호용한)이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24일 체결된 이 날 협약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호용한 이사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고독사 문제와 이를 통한 민‧관 안전망 구축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나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주3회(월요일 2개, 수요일 2개, 금요일 3개) 우유배달을 후원하며, 논산시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활용해 우유를 전달하고, 직접 안부를 묻는 돌봄을 시행하게 된다.

한편,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지난 2003년부터 서울시 옥수동에서 우유배달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2013년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을 통해 고독사에 대한 견해와 예방에 대해 발표하기도 했다.

2017년 제29회 서울시 봉사상 영예의 대상에 올랐으며, 2021년에 전국으로 우유배달을 확대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후원을 베풀어주시는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고독사는 인간의 존엄성과 직결되는 문제로서 개인이 아닌 사회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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