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청주지청 ,충북 임금체불 근로자 증가 …"엄정 수사"방침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4.10.23 20:46 의견 0

충북의 임금체불 근로자와 체불액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당국은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체불 사업주를 상대로 체포영장 신청, 구속 수사 등을 벌일 방침이다.

23일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에 따르면 9월 도내 임금체불 근로자는 632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6명(24.3%) 늘었다.

올해 발생한 체불액은 총 419억원으로 35억원(9.1%) 증가했다. 이 중 청산액은 321억원으로 98억원이 미지급된 상태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관계자는 "최근 국회에서 상습체불 대책이 담긴 근로기준법이 개정된 만큼 엄정 수사를 원칙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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