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 비보잉팀 ‘트레블러 크루’이상민 대표, 모범도민 수상

5일 김진석 충주부시장으로부터 도지사 표창 수여받아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4.09.06 13:01 의견 0
트레블러 크루 표창

충청북도가 주관한 ‘자랑스러운 모범도민’에 택견 비보잉팀 ‘트레블러 크루’의 이상민 대표가 선정되어 5일 김진석 충주부시장으로부터 도지사 표창을 수여받았다.

이상민 대표는 젊은 예인(藝人)으로서 ‘예향의 도시’ 충주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여러 재능기부를 통해 충주시의 꿈나무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해 왔다.

최근에는 ‘문화유산 야행’ 사업을 위해 문화유산에서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동영상을 시에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이 대표는 충주시의 청년 정책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어 충주시의 청년정책 방향 설정에 기여하고,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고민과 제언을 수렴하며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편, 트레블러 크루는 2014년 6월 정식 창단된 비보이팀으로, 국악, 택견, 마샬아츠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공연의 다양성을 꾀하기 위해 여성 단원을 포함한 10여 명의 팀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우륵문화제, Dive 페스티벌, 문화유산 야행 등의 행사에서 공연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 대표는 “모범도민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 트레블러 크루가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비보잉 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 대표는 베트남 국제문화교류 초청공연에 초대되어 K-Culture를 선보이는 등 민간 외교관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이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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