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⓹ 100억대 세입자 사기사건에서 빼돌린 부동산 임차금…. 임차인 피해자 대표 B 씨가 받고 있다.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4.06.17 16:49 | 최종 수정 2024.06.17 20:35 의견 0
부동산(오피스텔)월세 계약서 2024.04.03일자 계약. 자료=천안시청

천안시 백석동 K 오피스텔 100억대 사기 사건 임차인 피해자 대표 B 씨가 피의자 C 씨(구속) 동생이 빼돌린 오피스텔에서 임차료를 받고있는 사실이 드러났다.

17일 시에 따르면 “부동산 해당 부서를 통해 ‘K 오피스텔에 비위 사실이 있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임대인과 임차인과의 임대차 계약에 대해 전수 조사에서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임차인피해자 대표 B 씨는 직위를 이용해 임차료로 받은 돈을 피해자들에게는 나누어 주지 않고 있어 더 큰 논란이 일고 있다.

피해자 100여 명의 사건 피의자들은 5년이 지난 현시점까지 피해 금액을 환급받지 못하고 천안 법원에서 형사 재판을 통하여 피의자를 엄벌해 달라고 요구하고 해당 재판부에 민원이 접수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시의 임대차계약 조사과정에서 최근(지난 4월 3일과 4월 19일 ) 임차금이 B 씨 입금계좌로 입금된 것이어서 피해자들의 반발은 일파만파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돈의 행방은 오피스텔 임차인 피해자 대책위 대표로 선출된 B 씨가 사적으로 사용했는지와 무궁화 신탁회사에 신탁한 피의자(구속) 동생에게 돈을 준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 법무법인 00 변호사는 “받은 금액을 피해자들에게 나누어 주지 않고 피해자 자신이 썼다면 배임, 횡령혐의가 되고, 피의자(구속) 동생에게 돌려줬다면 사기 공범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K 오피스텔 세입자 사기 사건은 피의자(구속)가 저지른 100억 원대 사기 혐의로 천안 법원에서 재판이 진행 중인 것과 별건으로 오피스텔 소유주 피해자 대책위 대표 A 씨와 오피스텔 임차인 피해자 대책위 대표 B 씨의 금품 수수 사건으로 관심을 촉발하고 있다.

임차인 피해자 대표 B 씨는 이번 사기 사건에서 임차금으로 약 5000만 원인 것으로 추정되나 받은 돈은 10배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피해자 이 모(64) 씨는 “피해를 본 금액을 환급받은 데서 만족하지 않고 사기 피해가 난 K 오피스텔 건물 관리까지 관리하고 있다며, 건물을 관리하면서 ’건물관리비 공금횡령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어 법적인 다툼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2024.06.01.일 자 [속보]⓸천안 백석동 K 오피스텔 대표와 소장 A, B 씨 …. 매월 1800만 원 추정 돈 가져가.라는 제하의 기사를 송출한 바 있다.

피의자 B 씨에게 기사에 대하여 반론권이 있음과 기사 내용을 문자로 알렸다. 그러나 답변은 없었다.

최종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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