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美실리콘밸리서 금융중심지 홍보 키로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2.09.19 01:48 | 최종 수정 2022.09.19 01:49 의견 0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감독원에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0.01.16.

금융감독원과 서울시는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미국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 금융중심지를 홍보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를 방문한다고 18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9월 서울시가 공개모집·선발한 핀테크사(10개사) 중 4개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투자 유치와 미국시장 진출 관련 전략수립, 컨설팅, 후속 투자유치 등 전 과정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 디지털 금융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한국의 투자 매력도와 금융감독당국의 핀테크 활성화 지원 제도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밖에 금감원과 서울시는 오는 11월 1~4일 중 개최되는 싱가포르 핀테크페스티벌에 참여한다. 이곳에서 총 11개 핀테크사의 투자유치와 해외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실리콘밸리에서 한국의 유망 핀테크사를 소개함으로써 국내 핀테크사의 성장기반을 해외로 확대할 것"이라며 "서울 금융중심지를 홍보하면서 한국 핀테크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디지털 금융중심지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종합뉴스 허재원 기자 www.ca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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