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왼쪽 세 번째) 조합장과 최병임(오른쪽 첫 번째) 회장이 오창농협 고향주부모임 회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오창농협(조합장 김영우) 고향주부모임(회장 최병임)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오창농협 하나로마트 야외광장에서 사회공헌활동 기금 마련을 위한 모듬전 판매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통 음식문화를 계승하고 명절 음식을 준비하기 어려운 주민들이 전통의 맛을 즐기며 가족과 함께하는 풍성한 명절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날부터 재료 손질... 부치는 즉시 완판
행사에 참여한 고향주부모임 회원 30여 명은 전날 아침부터 재료 손질과 준비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행사 당일에는 직접 전을 부치며 판매를 진행했다. 올해는 지역 주민들의 반응이 뜨거워 전을 부치는 즉시 판매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오후에 방문한 일부 주민들은 전을 구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수익금은 소외계층 김장김치 나눔에 사용
고향주부모임은 명절마다 전통 음식 판매와 수시 바자회를 통해 사회공헌활동 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번 모듬전 판매 수익금 역시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김치 나눔 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병임 회장은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전통 음식을 통해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성과 봉사로 이웃사랑 실천"
김영우 조합장은 "명절마다 정성과 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고향주부모임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오창농협은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재시도
이우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