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진미령이 전 남편 고 전유성 사망 이후 근황이 전해졌다. 사진/파파금파 인스타그램 계정
전 남편인 코미디언 고(故) 전유성을 떠나보낸 가수 진미령이 아픔을 딛고 밝은 근황을 알렸다.
무속인이자 트로트 가수인 파파금파(이효남)는 지난 1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 "추석 전 급번개 만남"이라며 진미령과 술자리를 갖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코미디언 배연정과 가수 김혜연 댄스팀이 함께했다. 진미령은 미소를 지으며 포즈를 취하는 등 밝은 모습을 보였다.
◆ 1993년 결혼, 2011년 별거...사실혼 관계 유지
진미령과 고 전유성은 1993년 결혼했다. 당시 고인은 재혼이었고 진미령은 초혼이었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사실혼 관계로 결혼 생활을 유지하다 2011년 헤어졌다.
◆ 해외 체류 중 부고...근조화환으로 추모
고 전유성은 지난달 25일 전북대학교 병원에서 별세했다. 진미령은 고인의 빈소에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근조화환을 보내며 추모했다.
당시 진미령은 해외 체류 중으로 스케줄 문제로 급히 귀국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