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의회(의장 이재명)는 12일 제331회 임시회에서 윤대영 의원과 김기복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정책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김기복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선거구)

김기복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선거구)은 국내 성인의 57%가 1년간 책을 한 권도 읽지 않는다는 문화체육관광부 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독서율 저하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도서관 확대 설치 ▲민간 독서문화 활동 지원 ▲모든 군민이 참여하는 포용적 독서환경 조성 등 정책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특히 “스마트도서관을 버스정류장, 공원, 아파트 단지 등 접근이 용이한 곳에 단계적으로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대영 의원(국민의힘, 가선거구)

윤대영 의원(국민의힘, 가선거구)은 장애인체육지도자의 전문성과 역할에 비해 처우가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문교육기관을 통한 교육 기회 확대 ▲특수직무수당 지급 ▲심리적 지원 시스템 구축 등 처우 개선 방안을 제안하며, 인근 지자체 사례를 들어 진천군도 신속히 제도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장애인을 돕는 지도자들을 제대로 지원해야 군민 만족 복지도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두 의원의 제언은 군민 참여 확대와 정책 실효성을 높이는 구체적 방안을 담고 있으며, 향후 진천군 행정에 반영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