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훈기념관 내 필경사 전경.사진/당진시

당진시, 심훈기념관 ‘2025 현충시설 협력망 교육콘텐츠 개발·지원 사업’ 선정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심훈기념관이 독립기념관이 추진하는 ‘2025 현충시설 협력망 교육콘텐츠 개발·지원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출처: 당진시청 보도자료)

이번 사업은 기존 박물관 관람 방식을 넘어, 심훈기념관 상설전시실·필경사 고택·상록수문화관 앞뜰에서 단서를 찾으며 심훈 선생의 메시지를 완성하는 활동지를 개발하는 것이다. 시는 오는 11월 활동지 개발을 마치고, 가족 단위 및 단체 관람객이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할 계획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심훈 선생의 삶과 나라 사랑 정신을 직접 체험하길 기대한다”며 “심훈기념관, 필경사 고택, 상록수문화관에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물관 체험교육 프로그램 안내와 예약은 심훈기념관 누리집(https://shimhoon.dangjin.go.kr/) 또는 학예연구실(041-360-6883)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당진시는 광복 80주년과 소설 『상록수』 탄생 90주년을 맞아 심훈기념관에서 ▲상설 체험교실(입체 도형 만들기, 슈링클스 체험 등) ▲국립공주박물관 협력 프로그램 ▲일제강점기 심훈 문학 속 음식 체험 ▲광복 80주년 현충시설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