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영국 식품 전시회 참가로 현장 사진/공주시

공주시, 영국 식품 전시회 참가로 글로벌 시장 판로 개척 성과 간담회 사진/공주시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 식품 전시회에 참가해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 판로 개척에 성과를 거뒀다.

공주시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5 영국 식품전시회(SFFF25)*에 단독 부스를 열고 ▲사곡농협 공주밤 ▲농가애의 공주맛밤·찜콩·찐병아리콩 ▲웅진식품 음료 등을 집중 홍보했다.

그 결과 전 세계 바이어들과 총 56건의 1대1 상담을 진행해 약 19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시는 특히 영국 유기농 식품 전문기업을 비롯한 300여 명의 바이어가 부스를 방문해 제품 심사와 가격 협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신규 시장 개척과 실질적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주시는 KOTRA 런던지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농식품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으며, 영국 H-MART와의 회의에서는 공주밤 가공식품 홍보 행사를 추진하는 방안도 협의했다.

안영희 농식품유통과장은 “세계 시장에서 공주밤과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유망 농가를 발굴하고 다양한 상담회에 참여해 해외 판로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