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도순구)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교통약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성묘할 수 있도록 ‘성묘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서비스 기간은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이며, 세종시 은하수공원과 전동면 세종시 공설묘지를 방문하는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차량은 사전 예약에 따라 원하는 시간에 배정되며, 휠체어 이용객 1명을 포함해 최대 4명이 동반 탑승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세종시 누리콜 등록 고객으로, 오는 24일까지 세종 누리콜 콜센터(1899-9042)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이동은 편도·왕복 모두 가능하며 요금은 기존 누리콜 요금체계와 동일하다. 다만 예약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예약 기간 이후에는 앱과 콜센터를 통한 바로콜 서비스로 이용 가능하다.
도순구 사장은 “추석 연휴에 교통약자 분들이 가족과 함께 편안히 성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누리콜 이용객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특별교통수단 누리콜 운영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른 복권기금사업으로, 2021년 처음 선정된 이후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되고 있다.
김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