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북도당이 차기 도당위원장 선출 절차에 들어갔다.
후보로는 도내 최다 4선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국회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보수단체와 일부 당원들은 완전 경선제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당은 7일 도당 운영위원회를 열어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선관위원장은 서승우 도당위원장
▶위원은 석명기 도당 교육특별위원장
▶이옥규(청주5) 충북도의원
▶정영석(청주카)·김준석(청주자) 청주시의원 4명이다.
도당은 선관위 회의를 통해 후보자 등록 자격과 경선 일정 등을 결정하고 16일께 차기 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도당위원장 임기는 1년이다.
이번 도당위원장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권한 등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어 선출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이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