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텔관광고, 드론 3종 자격증 과정 운영. 사진/단양교육지원청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교장 김진수)는 2025학년도 1학기 동안 드론 3종 자격증 과정을 운영해 총 7명의 학생이 자격 취득 교육을 마쳤다고 밝혔다. 해당 과정은 드론 전문 교육기관인 ‘단양스카이앤드론’(대표 전선민)과의 위탁 협약을 통해 이뤄졌다.

이번 과정은 지역특성화고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6명의 학생에게 교육 기회가 제공되었고, 여기에 단양스카이앤드론이 1명의 드론 장학생을 추가로 선발하면서 총 7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한국호텔관광고는 2023년 드론체험실을 구축한 이후, 매년 드론 자격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지역 드론교육의 거점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학교는 매년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드론 진로 캠프’를 개최하며, 드론 조종, 드론 촬영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진로 교육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김진수 교장은 “우리 학교는 드론체험실을 중심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 진로교육의 중심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뿐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위탁 교육을 진행한 단양스카이앤드론의 전선민 대표는 “청소년 시기부터 드론 산업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쌓는 것은 미래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장학생 선발과 지역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드론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