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은 다음 달 6일과 13일 야간 시간대 성인 응급진료를 일시 제한한다고 30일 밝혔다.
응급의학과 의료진 1명이 건강상의 이유로 3주간 병가를 내면서다.
소아 응급환자와 외상 환자에 대해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정상 진료한다.
병원 관계자는 "응급진료 제한에 따를 불편에 깊이 공감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응급의학과 인력 확보와 진료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충북대병원 응급실은 응급의학과 교수 5명이 교대로 24시간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최종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