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삼수초등학교 씨름부 고상민 선수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씨름 12세이하 소장급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진천교육청

진천삼수초등학교(교장 임미경) 씨름부 고상민 선수(6학년)는 지난 5월 24일(토)부터 2일간 김해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씨름 12세이하 소장급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씨름 소장급 충북 대표로 참가한 고상민 선수는 예선경기 2:0(부산-안락초등학교), 준준결승경기 2:0(강원-원통초등학교), 준결승경기 2:0(충남-태안백화초등학교), 결승경기 2:0(경기-매화초등학교)으로 단 한번도 패하지 않고 영광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뿐만 아니라 씨름부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또한, 씨름 12세이하 경장급 충북 대표로 참가한 고성민 선수(6학년)는 예선경기부터 좋은 기량으로 준결승경기까지 승기를 잡았지만 경남 교방초등학교와의 결승 경기에서 2:1로 역전패당해 아쉽게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미경 교장은 “이번 결과는 교육공동체가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며 이뤄낸 쾌거라고 생각하고, 꾸준히 훈련에 임한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앞으로도 학교에서 한 학생도 소외받지 않고 각자의 재능과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