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인스타그램 >

개그맨 김병만이 제주도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린다.

김병만은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A 예능물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 샘 해밍턴·서경석·박성광 등 코미디계 동료들과 함께 출연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날 호스트인 해밍턴은 김병만을 향해 올 9월예정 결혼을 축하했다.

김병만은 "올 9월 제주도에서 야외 결혼식을 할 예정이다. 날짜를 미리 잡은 뒤 비가 오면 문제가 되니까 그즈음 돼서 날짜를 확정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김병만은 예식장에서 식을 올리는 대신 지인들과 조촐하게 식사하는 분위기에서 식을 진행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제주도에서 체험 학교와 카페를 준비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김병만은 2010년 7세 연상 비연예인 A씨와 혼인신고했으나 2023년 갈라섰다. 김병만은 초혼, A 씨는 삼혼이었다. 전처 A씨 딸은 파양하지 않은 상태이며, 재산분할과 호적 문제 등은 마무리 단계다. 9월 제주도에서 B씨와 야외 결혼식을 올리고 재혼한다.

김병만은 2002년 KBS 개그맨으로 데뷔, '개그콘서트' 코너 '달인'으로 인기를 끌었다. SBS TV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2011~2021)에서 10년간 활약했다. 지난해 TV조선 '생존왕'에 출연했다.

김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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