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이홍준)이 운영하는 세종지역인적개발위원회가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기관을 모집한다.

11일 진흥원에 따르면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산업 변화 흐름에 맞춰 지역 상황에 적합한 특화훈련을 제공하고 이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세종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세종시 내에서 육성이 필요한 산업 및 직종으로 ▲ 스마트그린융합부품소재 ▲ 미래자동차모빌리티 ▲ 바이오헬스 ▲ 실감형콘텐츠 ▲ 스마트시티 ▲ 생활인프라 등 6개 분야를 선정했다. 선정된 훈련기관은 이들 분야에 직업훈련을 공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근로자직업능력 개발법 시행령 제12조’에 따른 훈련시설 요건을 갖춘 기관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기관에는 기관 및 훈련생의 훈련비 지원과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의 훈련과정 인증평가 면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홍준 원장은“이번 특화훈련을 통해 세종지역 산업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업 현장에 적합한 숙련 인재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 “관심 있는 훈련기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인적자원팀(044-251-325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