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원도심활성화특별위원회(권영식 위원장)는 전라북도 군산시 시간여행마을 등 전북 군산시의 원도심 활성화 우수사례 대상지를 방문했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28일 진행된 방문 대상지는 군산시 근대화거리에 있는 옛 군산세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군산 부잔교 등으로 일제강점기 시대에 존재했던 여러 시설물들을 관광자원과 교육자원으로 활용한 사례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군산 원도심 상권내에 위치한 스튜디오의 청년사업가와의 면담을 가지며 원도심 활성화 사업은 대부분 지자체 주관으로 이루어지는 사업인만큼 원도심 상권 내 소상공인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었다.
다음은 군산 시간여행마을(군산 근대화거리)의 여러 박물관들을 견학하며 군산시가 과거 일제강점기 시기에 겪었던 수탈의 흔적들을 지자체의 관광자원과 교육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었던 배경과 추진과정을 살펴보았다.
앞으로도 홍성군 원도심활성화 특별위원회는 타 시군의 도시재생 및 원도심 활성화 사업을 직접 찾아가 벤치마킹을 통해 제도 개선 및 공모 사업 등을 집행부에 제안하는 등 홍성군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권영식 특별위원장은“홍성군도 역사적으로 항일 의병의 고장으로 군산시처럼 역사·문화적 자원을 많이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홍성군이 가진 역사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원도심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김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