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장용 청주고교장, 정다훈 야구부 주장(2학년), 최대철 후원회장

청주고등학교(교장 장용)은 청주고 야구부 후원회 동문들이 함께 뜻을 모아 모교 야구부 후배들에게 훈련지원금을 전달했다.

2일 학교에 따르면 지난 31일 최대철 야구부 후원회장은 모교를 직접 방문해 동계 강화전지훈련에 출정하는 야구부 학생들을 격려하고 직접 지원금을 전달했다.

청주고를 졸업한 동문들로 구성된 야구부 후원회는 매년 동계 강화 훈련을 위해 1,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2008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벌써 올해로 16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훈련지원금 지급뿐만 아니라 야구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하면서 선수들이 꾸준히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야구선수로서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2학년 정다훈 학생은 “매년 이어지는 선배님들의 따뜻한 격려와 아낌없는 지원에 벅찬 감사함을 느끼며 야구에 더 집중해서 다가오는 시즌에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