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25년 새롭게 시행·변경 제도 및 시책’... 안내 책자 발행

새롭게 시행되는 사업, 민생 밀접 제도에 대한 변경 정보
총 5개 분야 55개의 정책 수록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5.01.15 10:32 의견 0
서산시청 전경

충남 서산시는 ‘2025년부터 새롭게 시행·변경되는 제도 및 시책’ 책자를 시민 생활에 유용한 5개 분야 55개의 정책을 수록해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책자에는 ▲보건·복지 ▲교육·문화 ▲도시·교통 ▲환경·안전 ▲지역경제·행정 등 5개 분야에 걸쳐 서산시와 중앙정부의 정책 55건이 수록됐다.

시는 올해 각 분야에서 시민의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달라지거나 새롭게 시행되는 서산시만의 시책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간결하게 담았다.

보건·복지 분야로 국가유공자 보훈수당 인상을 비롯한 엄마와 아동이 함께하는 건강검진, 어린이집 내 보육환경을 개선하는 아름드리 사업을 추진해 걱정없는 복지도시 실현에 앞장선다.

교육·문화 분야로 돌봄 교실과 디지털 교육센터를 갖춰 올해 9월 개소 예정인 ‘서산 해봄센터’와 올해 신설될 청소년 드론 프로그램, 책꾸러미 꿈 배달 서비스 등이 책자에 수록됐다.

서산 해봄센터는 365일 24시간 초등학생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메타버스, VR 등 미래 지향형 기술 전시·체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시·교통 분야로 수요응답형 공공형 버스의 시범 운행, 특별교통수단 확대 운영, 특별교통수단 및 바우처(해누리) 택시 증차 등이 시행된다.

올해 해당 분야에서는 특히, 사각지대 없는 시민의 이동성 편의 증진에 방점을 뒀으며, 보행자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 확대 설치, 성연 테크노밸리 스마트 정류장 구축 등도 진행된다.

책자에는 지난해 개장한 서산한우목장 웰빙산책로, 올해 조성할 풍전저수지 둘레길, 자원회수시설과 연계한 주민편의·체험관광 시설 등 시민의 여가 생활 향유를 위한 내용도 담겼다.

‘2025년부터 새롭게 시행·변경되는 제도 및 시책’ 표지

시는 환경·안전 분야로 생활 쓰레기의 안정적인 처리와 에너지의 회수를 위해, 올해 11월부터 자원회수시설을 운영할 방침이며, 일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한 자원순환인증샷 캠페인을 2월부터 실시한다.

한편, ‘2025년부터 새롭게 시행·변경되는 제도 및 시책’은 서산시 누리집에 공개되며, 시는 해당 책자의 발간을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김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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