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민원 처리 담당자 지원 종합계획 시행
시사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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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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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윤건영 교육감)은 5일(화),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및 특이민원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적극적으로 악성 민원에 대응한다.
5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종합계획은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뿐 아니라 악성 민원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충청북도교육청만의 시스템 구축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합계획에는 일반민원과 특이민원을 분리하여 대응하도록 안내하는 내용을 비롯하여 ▲민원응대 역량강화 교육 ▲피해기관에 대한 1:1 컨설팅과 모니터링 ▲안전한 근무환경조성을 통한 사전예방 강화 ▲법적대응을 위한 전담부서 지정 ▲증거확보를 위한 예산 지원 등 기관차원의 적극적인 상황 대응을 구축하는 것을 담았다.
아울러, 심리상담 및 의료비 지원과 민원담당자 힐링프로그램 운영 등 피해지원의 단계별 대응 체계도 마련되었다.
특히, 민원의 예방 및 선제적 대응을 위해 역량강화 교육을 강화하고, 원격콘텐츠(친민정음: 친절한 민원 응대법의 정석 음미하기)를 개발하였으며, 11월 충북교육연수포털을 통해 전교직원 의무연수로 개설할 예정이다.
향후, 올바른 민원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방안도 마련하여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충청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 민원담당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민원인과 민원담당자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올바른 민원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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