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2023년 자살사망률'…. 충북 도내 최하위로 나타나

전국 226개 시군구 중 198위,
전국 82개 군 중 73위 기록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4.10.31 07:41 의견 0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 강좌 사진<사진=진천군>

2023년 진천군 자살사망률이 충북 도내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사망원인 통계 결과’에 따르면 2023년 진천군 자살사망률이 22.1%로 충청북도 11개 시군 중 최하위로 나타났다.

전국 27.3%, 충북 33.3% 대비 매우 낮은 수치로 전국 226개 시군구 중 198위, 전국 82개 군 중 73위를 기록했다.

자살은 사회 구조적, 개인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주된 요인을 어느 하나로 설명하긴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진천군은 송기섭 군수의 리더쉽이 더해져 보건소, 정신건강 복지센터와 함께 생명존중 안심마을 사업,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 치료 연계, 자살 예방 교육, 지역사회 네트워크 연계 등 다양한 자살 예방사업 추진으로 자살사망률을 낮추는 데 크게 기여했다.

송 군수는 “진천군은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자살 예방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정신 건강서비스를 확대 등 적극적인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최종룡 기자

저작권자 ⓒ 시사종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