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오송역 선하공간 ... 24년 11월 착공(着工)
김영환 지사 오송역 선하공간 업사이클링 유럽(영국) 벤치마킹
지역 특색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 구상
시사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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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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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지사는 오송역의 선하공간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영국 런던의 런던 브릿지 역을 방문했다.
현지시간으로 27일 영국 현지방문은 성공적인 공간 활용 사례를 분석하여, 오송역 선하공간 활용 방안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사우스뱅크, 플랫 아이언 스퀘어, 버로우 마켓, 세인트 판크라스역, 킹스크로스역 등 다양한 영국의 성공적인 선하공간 활용 사례들을 살펴봤다.
런던 브릿지 역은 역사적인 건축물과 현대적인 상업 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 다양한 카페, 상점들로, 승객들이 대기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환경이 돋보였다.
방문단은 오송역에도 이 같은 공간을 도입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승객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문화 행사와 예술작품 전시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계해 오송역 승객과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 마련도 검토한다.
김영환 지사는 “이번 방문이 오송역 선하공간 활용이 지역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귀국 후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수립, 관계기관, 지역주민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된 공간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방문을 통해, 오송역의 선하공간을 활용하는 데 있어 여행자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해외 사례를 바탕으로, 오송역에서도 승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북도는 오송역 B주차장 일원에 실내면적 765.3㎡, 2층(1층 필로티 구조) 규모의 공간을 조성하여 도정홍보·전시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24년 11월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종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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