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농고, 지구를 살리는 사제동행 자전거 캠프 운영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4.10.18 15:18 의견 0
청주농고, 지구를 살리는 사제동행 자전거 캠프 운영

청주농업고등학교(교장 고종현)은 지난 16일(수)부터 2박 3일의 일정으로 지구를 살리는 사제동행 자전거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충북형 몸활동 2.0 어디서나 운동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탄소중립 실천을 목표로 하였으며, 참여 학생 21명과 교사 2명은 청소년수련원 자기성장프로그램을 통해 약 155km를 자전거로 주행하며 무동력 이동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이번 사제동행 자전거 캠프의 운영을 위해 사전에 교내 트레킹장과 무심천 일대에서 하루 평균 20km 이상을 훈련하며 체력을 기르고 서로에 대한 배려심을 배웠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3학년 여학생 2명이 포함되어 남녀 구분 없이 자전거를 타고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웠으며, 전문적인 자전거 안전교육도 진행되어 안전한 자전거 타는 방법에 대해 심도 있는 교육을 받았다.

청주농고, 지구를 살리는 사제동행 자전거 캠프 사진

향후,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의 인터뷰를 학교 SNS와 누리집에 공개해 탄소중립 및 몸활동의 실천 사례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고종현 청주농업고등학교장은 “자전거 캠프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학생들이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협동심을 기르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한층 성장하고,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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