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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롱 안전한 통학환경조성을 위한 민·관·경 합동 교통안전캠페인 실시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4.10.10 20:13 의견 0
천안시 동남구 청룡동이 10일 청당동 가온 중학교 일대에서 교통법규와 교통안전 수칙 홍보를 위한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천안시>

천안이 파크골프의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천안시가 시니어 생활체육 인구 증가에 발맞춰 파크골프장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파크골프가 대중화하면서 천안지역 내 파크골프 회원 수는 2021년 1,150명에서 올해 1월 기준 2,068명으로 3년 새 79.8% 증가했다.

이에 시는 기존 풍세·한들 파크골프장 등 54홀 규모의 임시구장을 비롯해 내년까지 정식구장 3개소를 확충해 126홀로 규모를 넓힌다.

현재 운영 중인 풍세·한들 파크골프장(18홀) 등 임시구장의 일평균 총 이용자 수는 1,000명을 넘어섰다.

이달부터 시범 운영에 돌입한 정식구장인 풍서천 파크골프장(18홀)도 열흘 만에 일평균 250명의 파크골프 이용자들이 찾고 있다.

시는 풍서천 파크골프장에 이어 내년까지 정식구장인 백석동·성남면 파크골프장이 연이어 준공되면 기존 시설과 별도로 연간 20만 명 이상이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청룡롱 안전한 통학환경조성을 위한 민·관·경 합동 교통안전캠페인 실시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두 달간 시범 운영하는 풍서천 파크골프장은 15억 5,000만 원을 투입해 풍세면 풍서리 일대 2만 6,725㎡ 부지에 18홀로 조성됐다.

다음 달 준공 예정인 백석동 파크골프장은 풍서천 파크골프장에 이어 두 번째 정식구장으로 지역 내 최대 규모인 36홀로 조성된다.

백석동 파크골프장은 사용 종료된 백석동 쓰레기매립장 부지를 활용해 조성한다. 전국에서 최초로 도심권 쓰레기매립장을 활용해 체육시설을 조성하는 사례다.

천안시 동남구 청룡동(동장 고혜경)은 10일 청당동 가온 중학교 일대에서 교통법규와 교통안전 수칙 홍보를 위한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청룡동 5개 단체(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체육회)의 회원, 천안동남경찰서, 청수파출소 등 민·관·경 합동 100여 명과 함께 대대적으로 진행했다.

​이들은 하교하는 학생들과 학부모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앞 신호 준수, 학교 앞 서행 운전, 1인 이동 수단 안전이용 규칙에 대한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교통법규와 교통 안전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고혜경 청룡동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조성과 배려하는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민·관·경이 합심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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