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고근석, 이하 과기원)은 충북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국제협력 컨퍼런스를 9월 4일(목)부터 9월 5일(금)까지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5월 핀란드 에스포시와 선진과학기술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디지털・양자 등 딥테크 과학기술 협력 MOU 체결을 계기로 마련되었다.
컨퍼런스에는 핀란드 에스포시 산하 혁신기관 엔터 에스포(Enter Espoo)를 필두로 Business Finland, NOKIA, Aalto Univ., Visual Components 관계자가 참석하였으며, 충북에서는 충청북도 과학기술정책과 및 과기원을 포함하여 디지털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 충북대, 교통대, 중원대, 청주대, SK키파운드리, 이투텍, 디엘정보기술 등
컨퍼런스에서는 양 지역의 기술정책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하였으며, 디지털 미래산업 육성 분야의 해당하는 AI(충북대), 양자(충북대), 모빌리티(한국교통대대), 드론(중원대), 반도체 및 이차전지(VTT, Alto Univ.), 디지털전환(청주대)에 대해 발표하였다.
또한, 과기원은 엔터 에스포 방문 시 이루어졌던 혁신기관* 벤치마킹에 화답하고자 충북 선도기업인 SK하이닉스(반도체)와 이투텍(이차전지)을 방문하여 성공적인 사례나 프로세스를 확인하고 학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 CSC(핀란드 국영 과학IT센터), VTT(핀란드 국립기술연구센터), Aalto Start-up Center, NOKIA, IQM, BlueFors,
과기원 고근석 원장은 “창의와 혁신이 중요시되는 융합시대에 국제협력을 통해 내부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설명하고, “올해 핀란드 에스포시와의 국제협력을 계기로, 앞으로 선진과학기술 국제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켜 충북이 디지털 미래산업의 구심점으로 성장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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