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서, 퇴사 하루 뒤 후 동료들에게 흉기 휘두른 30대... 구속(拘束)
충북 진천서 회사 직원들이 제압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4.09.05 08:53
의견
0
충북 진천에서 직장 동료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가 구속됐다.
진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30대)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11시30분께 진천군 덕산읍의 한 물류회사 주차장에서 B(30대)씨 등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흉기에 손등이 1㎝ 찢어진 B씨는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주변에 있던 회사 직원들에 의해 제압된 뒤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 체포됐다.
그는 경찰에 “회사에서 자신을 무시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일주일 전 B씨 등과 함께 이 회사에 입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범행 전날 퇴사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종룡 기자
저작권자 ⓒ 시사종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