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이탈 전공의 106명 사직 처리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모두 수리.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4.09.02 16:16 의견 0
충북대병원 전경

충북대학교병원이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이탈한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모두 수리했다.

2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2월 사직서를 낸 전공의 114명 중 복귀한 8명을 제외한 106명이 계약 만료로 사직 처리됐다.

병원 측은 사직 처리를 보류한 채 수개월간 전공의들의 복귀를 요청했으나 응답을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길어진 의료 공백에 지난달 하반기 전공의 2차 모집도 진행했으나 지원자는 전무했다.

충북대병원은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에 맞춰 보건복지부에 지원 협조를 요청 중이다.

최종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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